박씨(울산) - 학성동의 유래

성씨풍습문화

박씨(울산) - 학성동의 유래

세계성씨총연맹본부 0 1,337

蔚山 鶴城洞의 由來-蔚山朴씨



일제때 지도에다 신라말기의 추정 해수면을 그려보면 학성공원과 충의사 뒷산이 학의 양날개가 되고 지금의 중구 반구동 즉 서원마을, 즉 계변성터가 바다로 날아가는 학의 머리가 된다.-한삼건 교수 제공


고려 명종 때 한림 김극기의 '태화루서시'에는 "천신이 학을 타고 계변성에 있는 신두산에 내려와 사람들의 수록을 관장하였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적었다. 계변성은 신라시대 변방을 수비하던 신령스러운 고을이라는 뜻의 학성의 옛 이름이고, 신두산은 신성한 산임을 뜻하는 것으로 지금의 울산문화방송국이 자리잡고 있는 학성산이다.즉, 계변천신이 학을 타고 내려와 고을 사람들의 생명과 재산을 주창하였다고 해 이 곳을 학성이라고 부르기도 했다. 이는 '계변천신설화'로 울산의 창읍설화로 되고 있다. 학성이라는 이름은 또 다른 곳에서도 확인된다. 신라 제49대 헌강왕이 울산지역을 순행하던 중 이 곳에 학의 무리가 모여들고 경치가 좋아 왕의 일행이 잠시 쉬어 갔다고 해서 붙여졌다고도 한다. 쌍학을 탄 천신은 새로 흥기한 호족을 의미한다. 이 신학성의 장군이 박윤웅(蔚山朴씨 始祖)이며 또한 바로 계변천신이다. 마침내 公에 대한 지역민의 존경과 충성은 公을 하늘에서 내려온 천신으로 신격화시켰다. 호족 박윤웅은 군사, 경제적 배경을 기반으로 고려 태조에 귀부하여 공신으로 책봉되었고, 농소(農所)의 채지(采地)와 유포(柳浦)의 곽암(藿巖)을 하사받았다. 


조선시대 울산군에는 다른 군현과 마찬가지로 삼단일묘(三壇一廟)라 하여 고을 북쪽에 여단(厲壇), 동쪽에 성황사(城隍祠), 서쪽에 사직단(社稷壇) 그리고 향교에 문묘(文廟)가 있었다. 신증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울산 성화사는 고읍(古邑) 성안에 있는데 계변신을 모신다고 되어 있다. 계변신은 나말여초 호족 박윤웅이다. 성황신이란 각 군현을 수호하는 지역신을 말한다. 곧 울산군의 수호신은 박윤웅이다. 그리하여 울산 지역에서 병란 등의 국가 중대사가 있을 때에 지방관이 계변천신에게 제문을 올리고 제사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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